막바지 여름 더위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미추홀구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20일 푸르미가족봉사단으로부터 휴대용 손선풍기 100개를 전달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박위광 단장이 이끄는 푸르미가족봉사단은 지난 2006년 봉사단을 만든 이래 함께 더불어 잘 살수 있는 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휴대용 손선풍기는 미추홀구 드림스타트에서 지원중인 아동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또, 도화1동 행정복지센터는 도화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0일 지역 경로당 9곳에 각각 포도 5kg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도화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랑의 야쿠르트 사업’과 다양한 마을축제 등 나눔활동을 계속 해오고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던 것은 동네마다 서로를 지켜주는 눈길과 손길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기위해 민관이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