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소속 공무원 및 다른 부처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부산바다야! 반갑데이(DAY)’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바다야! 반갑데이(DAY)’는 해상에서 부산을 볼 수 있는 승선체험 프로그램으로 소속 공무원에게 해양수도 부산을 제대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해양수산 분야 정책수행 능력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다른 부처 공무원 등에게도 부산바다 견학 및 주요 업무 소개 등 발전하는 부산시의 홍보도 겸한다.
승선체험은 부산시 어업지도선을 타고 부산항 제5부두를 출발해 오륙도, 광안대교, 요트경기장을 경유하는 동부권 코스와 남항, 감천항, 낙동강하구를 경유하는 서부권 코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2015년부터 청소년들의 해양안전사고 대처능력 함양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청소년 바다안전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 시 승선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4년간(2015~2018년) 총 11회(2천846명) 승선체험 실시
임정현 부산시 수산정책과장은 “부산시에 적합한 정책수립 및 홍보를 위해 불법어업 지도단속 등 어업지도선의 본연의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