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김성록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20일 오전 10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유통 및 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신용보증재단 보증지원부 정만호 차장, 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문상식 책임연구원, 경제진흥원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박가령 센터장, 울산발전연구원 황진호 연구위원, 소상공인행복드림센터 김상범 센터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윤석철 울산센터장 등 지역 내 전문가들과 톡톡스트리트 천민준 대표, 톡톡팩토리 김정완 대표 등 시책사업 참여대표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록 의원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울산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유통업.서비스업을 제조업의 대항마로 발전시키는 산업구조 패러다임 변화를 모색 해 보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참석자 모두 유통 및 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5분 기조발언’을 통해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제도 등에 대해 소개하고, 유통.서비스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비스업 육성의 전략적 접근 ▲집중적 지원.투자 ▲관광 활성화를 통한 긍정적 파급효과 유도 ▲지원 정책.제도 개발 등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유통.서비스업의 자체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책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 대표자들은 제조업 위주의 정책과 지원제도에 대한 아쉬움을 나태내며, 나타내며 ▲인프라 및 플랫폼 구축에 우선 투자 ▲참여 사업자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관리 ▲누구나 이용 편리한 종합적 정보 공개.제공 플랫폼 구축 등을 건의했다.
김성록 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유통.서비스업의 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