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22일 농업기술센터 풍년홀에서 ‘제20기 강화군농업대학 및 대학원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학장인 유천호 군수를 비롯해 졸업생 및 가족,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9명이 지난 36주간의 일정을 마쳤다.
강화농업대학은 전공기술 및 경영능력을 겸비하고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학은 청년농업과 농업경영 2개과로, 대학원은 유기농업 1개과로 이론 및 전문농업기술, 현장실습, 우수현장 벤치마킹에 주안점을 두고 지난 3월부터 136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지난 9월에는 14명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친환경 전문농업인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과 생업에 충실히 임해주신 졸업생 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졸업 후 고소득 농업실현을 위한 차별화된 경영마인드로 강화군의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최용기 외 9명이 강화군수상을 ,정온순 외 2명이 강화군의회의장상을 ,김태중 외 1명이 강화군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류원희 외 1명이 농협중앙회강화군지부장상을 ,정성오 외 2명이 한국농어촌공사강화지사장상을 ,전흥희 학생이 농업대학총동문회장상을 ,임영순 학생이 농업대학원총동문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학생회 자치활동에 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박수희 총학생회장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