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둘레가 청소년 문화기획단을 창단했다.
청소년 문화기획단은 사단법인 둘레의 정읍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중 하나인 상상마당 후후의 일환이다.
문화기획단은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신청과 면접을 통해 10명의 인원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정읍 청소년의 문화는 정읍 청소년이 직접 만든다’는 취지 아래 활동할 계획이다. 그 첫걸음으로 이날 기획단의 창단식을 직접 기획했다.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기획 회의를 통해 단체명을 ‘네온NE:ON’으로 선정하고 ‘정읍을 문화로 밝게 빛나도록 하겠다’라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또 소속감과 책임감을 갖고서 활동하겠다는 의미로 네온의 단체 유니폼을 단원들이 직접 디자인해 제작했다.
관련해 지난 11일 있었던 창단식에서는 사단법인 둘레 안수용 이사장의 임명장 수여식과 축사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네온 단원들은 자기소개와 포부를 발표했다. 이어 청소년 문화기획단 1기 창단 선포식이 진행됐다.
사단법인 둘레 안수용 이사장은 “기획이라는 것은 모든 것의 출발이며 이것을 청소년 스스로 경험해 보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며 “입시 위주의 생활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스스로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기획자로서 책임감과 지구력 또한 배워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 문화기획단 네온NE:ON은 (사)둘레와 함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