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오류왕길동(동장 최흥진)은 지난 봄 조성한 생태학습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농산물 수확 및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주제의 참여 활동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봄에 조성한 생태학습장에서 재배되고 있는 고구마, 옥수수,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을 아이들이 직접 수확하는 즐거움도 느끼고, 봉숭아,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의 여러 가지 꽃을 관람하며 천연 재료를 활용해 할머니, 엄마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봉숭아 물들이기’도 해보는 등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최흥진 동장은 “봉숭아 물들이기는 우리나라 고유의 풍습으로 손톱을 빨갛게 물들여 질병을 예방하고 귀신을 내쫓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류왕길동은 농촌활동 체험이 가능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