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지역주민의 심뇌혈관 예방 활동에 나선다.
구는 9월 첫째 주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으로 정하고 20일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공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20일(화)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서보건소 4층에서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비롯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현장 부스에서는 혈압 및 혈당 수치를 측정 후 결과에 따라 적정 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또, 고혈압 약물치료율과 당뇨치료율이 낮은 동을 선정해 찾아가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내달 2일과 3일에는 화곡6동과 염창동 공동부엌을 찾아간다.
50세~64세 남성 1인가구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는 ‘공동부엌 프로젝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수치 측정과 만성질환 치료에 대한 관리방법을 안내한다.
이어서 △가양1동(4일), 등촌동(5일), 방화1동(6일)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주민들이 가정에서 고혈압 및 당뇨병을 손쉽게 관리하도록 교육책자를 제작해 배포한다.
구는 앞으로도 한국건강관리협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서지사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만성질환 조기 발견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예방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