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목기컵’을 주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공예트렌드페어에 ‘남원목기’ 홍보관을 운영한다.
남원목기관은 이건무, 김난희, 유남권, 신수진 등 지역작가들의 참여로 백골상태의 컵 10여종과 옻칠로 마감한 찻잔, 텀블러, 와인잔, 막걸리잔 등 다양한 컵을 전시하여 ‘남원목기’의 스펙트럼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목기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여 “목공예품”의 가격대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여 소비자 촉진을 유도하고, 제22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홍보도 병행한다.
이번 전시는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운영된다.
남원시는 목기의 원물인 백골생산과 옻칠 등으로 마감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전 과정을 한지역에서 소화하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명실상부 목기의 고장으로, 목기컵은 남원의 특화기술인 원형갈이기술과 현재 트렌드인 자연친화성을 함께 보유한 제품으로, 가볍고 열전도율이 낮아 일회용 컵 사용 규제에 따른 종이컵을 대체하기에 좋은 제품으로 이후에도 적극적인 홍보로 목기 수요층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