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전라북도교육청을 찾는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8월 전북교육아카데미가 오는 29일 오후 7시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김상욱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김 교수는 ‘떨림과 울림을 말하다-물리학의 눈으로 본 우주, 세상, 인간’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이론물리학 관점으로 본 우주와 세계, 그리고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관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우주의 무한성과 과학의 신비로움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면서 우주와 세성, 인간의 존재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카이스트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상대론적 혼돈 및 혼돈계의 양자 국소화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포스텍, 카이스트, 독일 막스-플랑크 복잡계 연구소 연구원, 서울대 BK 조교수, 부산대 물리교육과 교수를 거쳐 2018년부터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김상욱의 과학공부’, ‘김상욱의 양자 공부’, ‘영화는 좋은데 과학은 싫다고’, ‘떨림과 울림’ 등이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나 학생, 교직원 및 도민은 오는 19일부터 전북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parents.jbe.go.kr)를 통해 신청접수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