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국가 중 여전히 결핵발생률이 최고인 우리나라 결핵의 현 실태에서, 인구고령화에 따라 특히 노인결핵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증가추세에 있어 이에 대한 사전예방적 관리대책으로 2019년 노인결핵검진비로 35백만원(시비 100%)을 신규로 편성하여 추진 중에 있다
인천시 노인 결핵환자는 전체의 36%를 차지(2018년)
지난 3월부터는 결핵 취약계층과 고교생 이동검진을 집중적으로 추진해왔고, 8월 20일 이후부터는 인천노인인력개발센터의 노인일자리 교육이수자(65세 이상)와 사회복지시설 등의 어르신 5천500명을 대상으로 결핵예방교육 및 흉부 엑스레이 촬영의 이동 결핵검진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에 있다.
결핵 신환자의 40%이상, 결핵 사망자의 80%가 65세 이상에서 발생.
국가결핵관리지침에 65세 이상은 무증상에도 매년1회 결핵검진 권장.
면역력이 약한 고연령층의 경우 결핵 조기 발견 시 치료성공률 3배 이상.
이는 면역력 감소로 결핵에 취약하고 실제 걸리더라도 결핵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하여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함으로써 추가 전파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노인일자리 찾아가는 결핵예방교육 및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인천광역시 지부를 통해 노인일자리 교육이수자 어르신들 대상으로 교육현장에서 결핵예방교육 및 이동 엑스레이 촬영 검진을 통해 조기 결핵 유소견자를 발견하고 확진 환자는 보건소와 연계하여 철저하게 추구관리를 하는 인천시의 선제적인 결핵관리체계이다.
7월까지는 계양구(97명), 미추홀구(167명), 서구(1,068명) 노인일자리 교육이수자에 대한 결핵예방교육 및 이동결핵검진을 실시하였고, 이 중 26명이 결핵 유소견을 보여 거주지 관할 보건소를 통해 정밀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혜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제2기 결핵관리 종합계획」수립·추진(2018~2022년)에 따라 2022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절반 수준(2016년 대비)으로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 국가정책에 발맞추어 민간·공공의료기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또한, 보건소 및 의료기관의 결핵전담관리 간호사(24명)을 통해 결핵환자의 조기발견, 환자 사례조사 및 복약확인 등 집중관리와 결핵치료비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등 환자발견 및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결핵 없는 건강한 도시, 행복한 인천」을 통해 2015년 수립된 세계보건기구(WHO)의 결핵퇴치전략(2016-2035)과 발맞추어 2035년까지 결핵퇴치(인구10만명당 10명 이하)의 목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결핵발생률(10만명당)을 ’16년 77명 → ’22년 40명까지 감소
아울러 결핵은 초기에 발견해 지속적으로 치료하면 완치 가능한 질환이므로, 시민들은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검진을 꼭 받아야 하며, 결핵예방을 위해서는 “공중생활에서의 기침예절 실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