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주관으로 지난 21일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내가 꿈꾸는 우리동네”라는 주제로 2018년 장애인 자기주장대회를 개최했다.
관내 고등학교 특수학급 고등학생 및 특수교사,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사천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학생부 8명, 2부에서는 성인부 11명이 “내가 꿈꾸는 우리동네”를 주제로 자기 주장을 마음껏 펼쳤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자 6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장애인분과에서는 쉬우면서도 자유롭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내가 꿈꾸는 우리동네"라는 주제를 정했고, 형식에 구애 받지 않게 발표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 장애, 비장애를 떠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발표가 진행되어 장애인들의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차계선 장애인분과장은 “사회참여가 부족한 장애인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함으로써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고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기 주도적인 삶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