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포항시장배 학생동아리 요트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 6개대학(경희대, 단국대, 세종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요트동아리 학생 100여명이 참가하여 3개종목 8개부로 진행하였다.
대학생들은 지난 5일부터 흥해 죽천 해양스포츠센터에서 2주간 하계전지훈련을 실시하였고, 이번 대회에서 그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뉜 이번 경기에서 단체전 우승의 영예는 경희대에게 돌아갔다.
포항시 관계자는 “2017년부터 하계전지훈련 후 평가를 겸한 학생동아리 요트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전국 대학생들에게 포항이 갖춘 천혜의 자연환경과 해양관광도시 포항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대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전국의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