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14일 완주군은 지역 현장 활동가, 청년 창업가, 협동조합 대표, 사회적 기업가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한 사회적 경제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2020년도 신규 시책 제안과 2019년도 사회적경제육성기금 추가 사업을 심의했다.
심의결과 올 하반기에는 당초 계획한 공유경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해 지역별.연령별 생활편의 맞춤형 공유서비스 발굴과 공유 활성화 정책.창업아이디어 도출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가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스토리와 상품들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조직을 육성해 보자고 의지를 다졌다.
놀이교육.공예 협동조합 놀터 송현주 대표는 “최근 온라인 플랫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공유경제 방식의 새로운 판로지원사업을 알게돼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정철우 완주군 부군수는 “소셜굿즈 2025플랜과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완주군 사회적경제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그동안 차별화된 사회적경제활성화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상반기 사회적기업 육성 및 자치단체 전국 1위 대상 수상과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