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이 2019년 나라꽃 무궁화 분화 품평회에서 단체부분 동상(산림청장)을 수상했다.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된 무궁화 분화 품평회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제29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행사로,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홍보하여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1,251점의 분화가 출품된 가운데, 경남도는 산림환경연구원 65점 및 개인 5점 등 총 70점을 출품하여 단체부문 동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작년에 이어 19년에도 단체부분 동상을 수상을 하게 된 경남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무궁화 품종 연구개발 분야 중심지로서, 미 보유 품종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무궁화 품종원을 확대조성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설립된(‘03. 2월) 무궁화 홍보관의 보완 사업을 통해 무궁화에 대한 경남도민의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유재원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품평회 수상과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무궁화 체험행사 개최를 통해 도민들의 나라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경남산림환경연구원이 무궁화 연구 개발에 있어 최고의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복절을 맞이하여 경남수목원에서 직접 재배한 ‘무궁화꽃 나눠주기’를 비롯한 ‘무궁화 부채 만들기, 해충퇴치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나라꽃 체험행사를 진행하여 관람객의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