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은 주민센터에서 관내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3곳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희망등대’협약을 체결했다.
어려움에 처해도 생활실태가 쉽게 노출되지 않은 공동주택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3곳 국민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는 관리비 등을 장기체납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견하면 해당 가정의 동의를 받고 주민센터에 알려준다. 동은 기초상담 진행 후 대상가정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키로 했다.
동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어려움에 처해도 도움을 받지 못했던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