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삼향읍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정연선)는 여름방학을 마무리하고 개학을 앞 둔 학생들을 위해 13일 남악복합주민센터 대공연장에서「어린이와 청소년 꿈과 희망 콘서트」를 개최했다.
자발적인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생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는 삼향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목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웃음 토크 콘서트를 8월 9일과 8월 13일 총 2회에 걸쳐 준비했다.
콘서트 첫째 날인 9일에는 개그맨 서태훈을 출연진으로‘나의 꿈! 우리의 도전!’콘서트가 열렸고, 둘째 날인 13일에는 방송연예미디어학과 이만세 교수가 진행하는‘꿈아! 희망아 놀자!’콘서트가 열렸다.
이번에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버스킹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이어 이만세 교수가 직접 무대에 올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퀴즈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너를 시작으로 교육현장에서 경험한 일들을 함께 나누며 학생들로 하여금 진정한 꿈이 무엇인지 자신의 미래의 목표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
200여 명이 참석한 객석에는 학생들 뿐 아니라 학부모와 인근 지역 주민들도 참여해 개학을 앞둔 학생들과 함께 자녀들의 꿈과 목표에 대해 공감하며 새로운 분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아이의 손을 잡고 참석한 학부모 한 분은“평소 아이와 대화할 시간도 없었는데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해 아이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다”며 참석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참신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