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센터 연구개발사업 ‘헬로우아트랩’ 의 참여 단체 소리시장(消里時張)이 도시기록프로젝트 팀 노드트리와 함께 사운드스케이프 융·복합 공연 <고속화도로 로망스>를 진행한다.
충청도의 다양한 지역의 소리를 수집하고, 전자음악, 퍼커션, 배우의 목소리가 결합된 사운드스케이프 융·복합 공연이다. <고속화도로 로망스>는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도시가 파편처럼 튀어 나가 확장되는 모습을, 그리고 그 경로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본 공연은 일상의 풍경을 재인식할 수 있는 방법론 중의 하나인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를 활용해 수집된 이야기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무대는 건축자재(PVC파이프)와 플라스틱 팔레트, 버려진 스피커를 해체한 유닛, LED 전구, 유리, 인공 미끼 등이 설치된다. 내레이션, 퍼커션, 전자음악과 결합되어 기존의 연주 방식을 탈피하고, 본 공연의 주제와 관련된 설치물은 관객석이 되어 색다른 느낌을 갖게 한다.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사람들에게 일어난 변화를, 그리고 환경의 변화를 인식하고, 세대 간의 소통을 추구하는 공연이 되고자 한다. 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고속도로화 로망스>는 8월 16일(금)과 8월 17일(토) 사전 모집 기간에 신청한 인원에 한하여 제작 워크숍(2회)과 공간 1986투어(1회)를 진행한다. 워크숍 참여자 중 희망하면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모집 링크 https://forms.gle/cgre8Q8C9aNvFuTt5
‘제작 워크숍’ 소리일기는 나의 하루를 일상 사물과 전자 부품(모터, led 전구 등)과 결합하여 특별하게 기록하는 워크숍이다. 내가 방문한 공간의 시간성을 소개하는 공간 투어와 나의 시간을 다양한 방법론으로 기록한다.
‘공간 1986 투어’는 수원과 경기상상캠퍼스, 그리고 본 공연의 제작 워크숍 장소이자 공연장인 공간 1986에 대해 소개하고, 이곳에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는 등 이 공간만이 가지는 특별한 느낌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하고자 한다.
제작 워크숍과 공간 1986 투어는 8월 16일부터 8월 17일 까지 진행되며 (https://forms.gle/cgre8Q8C9aNvFuTt5)통해 사전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매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헬로우아트랩’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