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범), 포천여자중학교(교장 김정인), 포천중학교(교장 정형배)가 공동 운영하고 있는 뮤지컬팀 조이너스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공연을 펼쳤다.
22명의 조이너스 참여 청소년들은 극단 ‘한내’의 지도하에 ‘효녀 심청’, ‘선녀와 나무꾼’을 대본부터 배역까지 직접 준비하고 지역주민 80여명을 초대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처음처럼노인돌봄주간센터, 은빛사랑채, 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 곰두리두레마을, 포천시복지타운 이용자 등 많은 지역주민들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공연을 보기 위해 행사에 참석했다.
올해로 3년째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조이너스는 장애·비장애 청소년 통합 뮤지컬 프로그램으로, 교육소외지역에 놓여 있는 청소년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포천종합사회복지관과 포천여자중학교, 포천중학교가 협력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 이종범 관장은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함께 성장하며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조이너스 참여 학생들은 매주 월요일마다 뮤지컬 수업을 듣고 있으며, 다가오는 12월 4일에는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뮤지컬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