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드림스타트는 드림스타트 대상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제공하는 ‘큰키나무’ 버스 성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북부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큰키나무’ 이동형 버스 성교육 프로그램을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아동을 위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이동식 45인승 대형버스 안에서 태아발달 모형, 태동인형, 임신재킷, 신생아인형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교구를 활용해, 쉽고 재밌는 성교육을 접할 수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사춘기 변화 지혜롭게 대처하기’, ‘또래 간 성폭력 예방’ 등 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잘못된 지식을 바로 잡아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진행되었고,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사랑’, ‘탄생’, ‘가족’ 등 1차원적이고 단순한 기본 성지식 습득을 주안점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평소 성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알려주셔서 좋았고, 신생아 인형을 직접 안아보고, 임신 체험조끼를 입어보니, 생명이 왜 소중한지 알 것 같다.” 는 소감을 밝혔다.
동두천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생명존중 정신과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며,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필요한 현실적인 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