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옥천인재숙이 올해 해군사관학교를 비롯한 사관학교 1차 합격생 7명을 배출하면서 인재양성의 요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옥천인재숙`은 지역내 우수한 중.고등학생의 인재들을 선발해 방과후 수업을 지원하며 서울 소재 우수대학을 비롯, 전국 국공립대학에 높은 진학률을 보이며 지역에는 없어서는 안 될 교육공간이다.
군은 최근 2020학년도 사관학교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결과 해군사관학교 6명, 국군간호사관학교 1명을 포함해 총 7명이 1차 시험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전했다.
이처럼 옥천인재숙이 사관학교 모집시험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는 비결은 인재숙 내에 사관반을 별도로 편성하여 철저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관학교 합격생을 초청해 입시설명회를 갖는 것을 비롯해 맞춤형 입시컨설팅 실시로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입시 일정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지속적으로 사관학교 합격생이 배출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군 측은 밝혔다.
올해 7명의 1차 합격생 배출과 더불어 지난해에도 육군사관학교 1명, 국군간호사관학교 2명 등 3명이 최종합격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황숙주 군수는 “꿈을 키워나가는 순창의 인재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순창 뿐 아니라 국가의 발전을 이끄는 커다란 인재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부족함 없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인재숙은 사관생도 배출 외에도 올 2019학년도 대학 신입생 선발에서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수도권 대학 14명과 대구교대, 전북대, 전남대 등 지방 국립대에 19명이 진학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