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2019년 지자체 저출산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저출산 우수시책 경진대회는 전국 시?군?구 226개 지자체 가운데 총 57건의 우수시책이 추천됐으며, 이 중 11건이 최종 경진대회에 올랐다.
진도군의 저출산 우수시책은 ‘도서지역 맞춤형 출산 서비스’로 교통 불편과 임신 출산 인프라가 취약한 도서지역을 위해 산전 산후건강관리 등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한 환경 조성으로 시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서지역 맞춤형 출산 서비스’는 임산부의 산전?산후 건강관리를 위해 ▲안전출산을 위한 산부인과 전문의와 1:1상담 닥터콜 ▲119안전센터, 외래산분인과 등 유관기관 협력 ▲산모신생아건강관리서비스 확대 등 임산부 맞춤형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국 최초 산후도우미 인력 양성과 원거리 교통비 지급 등 지역특성에 맞는 시책 추진으로 아이와 부모가 걱정 없는 행복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출산장려담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출산장려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실시하겠다”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촉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셋째 이상 2,000만원 출산장려금 지원 등 행복날개 건강보험, 3자녀 이상 출산가정 기저귀 지원, 임산부 비타민D 제공, 우리아이 건강관리 간호사, 산전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