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영인산수목원에서 ‘2019 볼빨간 사춘기의 초록숲 치유!’라는 가족대상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여름방학을 맞아 사춘기 자녀를 둔 가족이 참여해 사진으로 가족알기, 숲길 맨발 체험, 밤숲 산책 명상 등 가족과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의 화합 및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가 자라면서 부모와 점점 멀어지고 자연보다는 미디어와 가까워지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함께 달과 별을 보며 숲길을 걷고 명상도 하니 가족을 한 번 더 생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름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박물관 속 숲~쏙 탐험’, ‘다함께 놀자 학교 숲에서’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줄 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 속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시켜 주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