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올해 3월에 폐교된 삼락중학교 운동장을 8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인근 주민들과 공단 근로자들을 위해 무료주차장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삼락중학교 주변은 1975년에 조성된 사상공업지역으로 열악한 주차환경으로 지역주민들과 공단 근로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주차장 신설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김대근 구청장은 일시적이지만 삼락중학교 활용방안 마련 시까지 삼락중학교 운동장을 적극적으로 개방해준 북부교육지원청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앞으로도 사상공업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