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오는 14일과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 간 송파구청 앞마당에서 "2018 김장철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이 행사는 송파구 자매결연도시·우수농수축산물 추천도시와 직거래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제공하고, 생산농가에는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판매되는 주요 품목으로는 김장용 재료인 배추와 절임배추·무·고춧가루·마늘·생강·젓갈·대파·갓·젓갈류 등이 있다. 또한 보리·수수 등 잡곡류와 사과·감말랭이·밤과 같은 과일류, 김치·건나물·장아찌 등 반찬류와 꿀·잣·건어물·땅콩·고구마·대관령한우까지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한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구는 직거래장터를 이용하는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참여 자치단체에 협조를 구해 카드결제와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파구 자매결연도시인 고창군, 공주시, 광양시, 단양군, 안동시, 양양군, 여주시, 영덕군, 하동군 외에도 우수 농·수·축산물 추천도시로 김천시, 예천군, 완도군, 정선군, 청양군, 평창군 등 전국 19개 시·군이 참여한다.
송파구청 천호철 생활경제과장은 “산지에서 갓 올라온 신선한 재료로 김장도 준비하시고, 우리 농수축산물로 건강한 식탁도 마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