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중학교(교장 나선희)가 8월7일(수)부터 8월9일(금)까지 한국잡월드(성남)에서 진행된 2019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전국대회 결선대회에서 1위와 3위를 거머쥐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대자동차(주)는 자동차 산업의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청소년이 스스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매년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8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에는 전국에서 본선 90팀, 결선 30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진남중학교는 지도교사 고준호(기술·가정)의 지도로 팀명 폴라쓰리(3학년, 송준형, 유선우, 이정우)와 팀명 The Car Masters(3학년, Frankie Farr, 이승환, 기민재) 두 팀이 신청서를 제출하여 서류심사를 거쳤고, 올해 6월15일(토) 본선 대회에서 기획평가와 주행평가를 거쳐 8월7일(수) 결선대회에 두 팀 모두 진출이 확정되었다. 결선대회에서는 기획평가, 풍동평가, 주행평가를 거쳐 최종 토너먼트 결과 전국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성과는 여름방학까지 반납하며 지도교사와 함께 참가 학생들이 직접 모형 자동차를 제작하면서 좀 더 가벼운 자동차, 좀 더 빠르게 트랙을 통과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연구와 연습을 거듭한 결과, 1위(폴라쓰리), 3위(The Car Masters)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당초에는 1위와 2위를 목표로 하였으나, 조 추첨에서 두 팀이 같은 조에 편성되면서 아쉽게 한 팀이 3위를 하게 되었다. 1위는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유럽에서 개최되는 WRC(세계랠리선수권대회) 참관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3위는 잡월드이사장상과 함께 30만원 상당의 부상도 함께 받게 되었다.
이번 대회를 지도한 교사 고준호는 "아이들이 대회를 준비하고 참가해 보는 과정에서 더 큰 꿈을 갖게 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1위를 거머 쥔 폴라쓰리 팀장 송준형은 "몇 개월의 시간 동안 대회를 준비하며 포기하지 않고 팀원들과 같이 서로 노력하였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