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글로벌 로컬) 축구 도시’ 서귀포시가 개최하는 ‘2019 제주 국제 유스 축구대회’ 개막전이 8월 12일 강창학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제주 국제 유스 축구대회’는 아시아 최고의 유소년(U-15)월드컵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대회 개막식 공식행사가 8월 11일 일요일 오후 3시 켄싱턴리조트 오름홀에서 열렸다. 개막식 공식 행사는 ‘2019 제주 국제 유스 축구대회’사전홍보와 각 팀을 대표하는 프로팀 선수들의 축전영상을 시작으로 팀 대표자회의, 조 추첨식 그리고 축구해설위원 박문성 위원과 함께하는 지도자컨퍼런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2019 제주 국제 유스 축구대회’ 조 추첨식 행사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U-15세 국제 대회로는 처음으로 공식 주관 방송사인 STN을 통해 NAVER TV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총 20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개팀씩 5개 조로 편성하고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조 1위 5개팀과 2위 팀 중 성적순으로 선발된 3개 팀이 최종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축구대회뿐만 아니라 참가하는 유소년 축구 선수 육성정책과 발전방안 토론을 통해 각 팀이 교류하는 교육사업인‘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한 지도자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이번 지도자 컨퍼런스는 단순 강의를 통한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닌 대한축구협회의 조언을 얻어 선정한 ‘유소년 축구 선수 육성’이라는 공식 주제를 가지고 진행한다. 사회를 맡은 박문성 해설위원은 참가팀 간 자유로운 의견을 끌어내는 성과를 보였다.
부미선 서귀포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대회의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개설된 부대행사로서 유소년축구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행사라 생각되며, 국내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회 부대 행사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9 제주 국제 유스 축구대회’ 결승전은 8월 18일(일) 오후 5시 강창학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우승, 준우승, 3위 입상 팀에게 트로피와 메달을 수여하고 MVP 1명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