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독도 비즈니스 경진대회에서 ‘독도컨텐츠 보드게임 제작서비스’를 출품한 최경운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는 9일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에서 독도에 대한 인식기반을 넓히고 창업아이디어 발굴을 통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독도를 깨우는 독도 비즈니스 경진대회’시상식을 가졌다.
최경운 씨는 독도의 지형, 어류 등 자연환경과 독도의 역사, 국제법 등 관련 자료를 보드게임을 통해 구현하면서 독도를 알아가는 아이템인 ‘독도컨텐츠 보드게임 제작서비스’를 출품하여 대상을 획득했다.
최우수상에는 게임과 교육을 접목시켜 독도에 대한 교육동기를 유발하도록 구상한‘독도보드게임’을 출품한 황서연.이예빈.박혜림.박소연(울산 현대중학) 양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독도의 기억 핸드프린팅‘을 제안한 강성호 씨와 스마트토이를 이용한 교육과 게임 프로그램인 ‘스마트 독도’의 이현준 씨가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독도 아리랑쇼’를 출품한 강준영 씨와 ‘독도 교육플랫폼’을 제안한 이나현 씨, ‘독도 러브 베트남’을 출품한 민석기 씨가 각각 입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에는 상금 300만원과 우수상에는 상금 100만원, 장려상에는 상금 70만원이 각각 지급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4팀이 출품하여, 독창성.우수성.지속가능성.독도홍보 기여도 등 심사기준에 의거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선정되었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작년 처음으로 시행한 독도비즈니스 경진대회는 독도와 사업아이템 결합하여 홍보의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기획되었다.”면서 “독도 아이디어 상품 사업화를 통하여 독도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한편,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