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달 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응봉산 인공암벽공원에서 암벽등반교실을 운영한다.
암벽등반은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을 사용하여 암벽을 오르기 때문에 투자시간에 비해 운동량이 높으며,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운동이다. 성인뿐만아니라 어린이들도 재미있게 활동하며 배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응봉산 인공암벽장은 실외 인공암벽등반시설(난이도벽, 스피드벽)과 실내암벽을 모두 갖춰 기초 이론학습부터 등반실습까지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암벽등반교실 학생반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이루어지며 총 2기로, 기수당 3~4회 수업이 진행된다. 보험료를 제외한 교육비는 무료이며 9월부터는 성인대상 암벽등반교실이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수강생은 1일부터 성동구청 공원녹지과(☎02-2286-5672) 또는 인공암벽공원 관리사무실(☎02-2286-6061)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암벽등반교실은 온가족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 레포츠로 체력증진 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성취감을 키울 수 있어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