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1가제1동 주민자치회(회장 박만진)는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이 자유롭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우리는 그린 피플’ 결성하고 활동에 나섰다.
성수1가제1동 주민자치회는 2019년 주민세(개인 균등분)가 지역주민에게 환원됨에 따라 지난 4월 다양한 의제를 발굴했다.
발굴된 2019년 주민자치활동 지원 사업은 성수동 미세먼지 안녕 ,외롭지 않은 노후, 온 마을이 필요하다 ,골목마다 물든 가을축제 ,핫한 성수 전입 축하, 우리 동네 키트 나눔 등이다.
특히 이번 ‘성수동 미세먼지 안녕’의 첫 번째 사업인 ‘우리는 그린 피플’은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의 위험성 및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29일에는 환경가꾸기 활동의 일환으로 공기정화 식물 화분과 액자를 만들어 주민센터 2층 새마을문고를 꾸몄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환경 교육 및 활동으로 숲세권 동네 꾸미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만진 주민자치회장은 “성수동의 자랑인 서울숲과 연계하여 그린 피플 활동을 활성화하여 미세먼지 저감 효과뿐만 아니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 주민 건강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