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사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민생 안정을 위해 ‘2019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융자규모는 총 21억1천5백만원으로 광진구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업체당 한도는 3억원까지이며 연 1.8%의 금리와 1년 거치 3년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경영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특히 일본 수출 규제에 피해를 입은 기업에게는 연 1.5%의 인하된 금리로 자금을 긴급 지원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해당 기업은 융자신청 접수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출 규제 품목을 수입 혹은 구매한 증빙서류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신청은 이번달 23일까지이며 융자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혹은 우편접수하면 된다.
또한 융자 희망자는 구에 접수 전 자신의 담보능력을 KB국민은행 광진구청지점과 서울신용보증재단 등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역경제과(☎450-7313)로 문의하거나 구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상반기에도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8개 업체에 9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기금을 통한 융자지원 외에도 연중 수시로 영세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 특별보증추천’을 운영해 상황에 맞는 자금지원제도를 고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으로 기업들이 자금난을 해소해 살맛나는 활력경제 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