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영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2018 영주 부석사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관광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영주시 문화관광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부석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인바운드 관광을 포함한 국내외 관광산업의 우수사례 분석을 통해 영주 관광산업의 발전 방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관광공사, 관련학과 교수 등 문화유산과 관광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주제 강연과 발표에 이어 세계유산 보유도시라는 브랜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방안에 대해 패널의 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는 김귀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과학문화본부장의 ‘세계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관광과 보존’이라는 주제강연에 이어 한숙영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본부이사, 김경태 한국관광공사 ICT전략팀장, 전명숙 건양대학교 글로벌호텔관광학과 교수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영주의 세계문화유산 관광 도시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는 패널토론에는 오익근 계명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우충무 영주시의원, 손삼호 경북도 관광마케팅과 국내마케팅팀장, 김진훈 영주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 김효정 지역문화관광네트워크 대표 등이 참가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부석사를 기반으로, 4차 산업시대에 변화하는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이번 심포지엄에 지역주민과 관광산업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2018년 6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와 함께 2019년에 소수서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영주시는 관광도시로서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