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부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센터장 임수광)와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미경)는 지난 8일 한국전력 동부전력지사와 함께 관내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27명을 대상으로 실내 놀이공원 체험을 지원했다.
이번 실내 놀이공원 체험 지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은 다문화 아동들에게 가족과 함께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에 보호자로 동행한 한 학부모는 “방학 동안 집에만 있는 것이 안쓰러웠는데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한전 동부전력지사 임직원들은 “다문화가족들이 우리사회에 잘 적응하고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