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실내수영장에 수상안전요원을 상시배치하고 깨끗한 수질을 제공하기 위하여 최근 풀장내 물을 새물로 전량 교체했다고 밝혔다.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실내수영장에는 유아, 어린이 등이 매일 3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사고위험이 높은 시기다. 이에 군은 전담 수상안전요원을 새벽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상시 배치하여 더욱더 안전한 환경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영장 물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만큼 보다 신선하고 깨끗한 수질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300여톤에 달하는 수영장 물을 전량 교체하여 수질에 대한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아울러, 풀장 바닥 및 벽체에 찌들어 있는 때도 말끔하게 청소했으며, 노후되고 오염이 심했던 휴게실내 화장실 타일의 교체공사도 추진하는 등 수영장 환경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수영객이 많이 이용함에 따라 크고 작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였고 최근에 수영장 물을 교체하여 깨끗하고 위생적인 수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많은 군민들께서 수영장을 이용하시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 실내수영장은 1998년도에 개장하여 매일 300여명의 수영동호인이 이용하고 있으며, 월 이용요금은 어른은 50,600원, 어린이는 33,000원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최고의 생활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063-650-166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