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지난 9일 효문화마을관리원 주차장에 개장한 물놀이장이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물놀이장은 18일까지 매일 운영되며, 더위를 피해 당초 계획했던 운영시간을 보다 앞당겨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만3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1일 3회로 나누어 이용할 수 있다. 수질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회당 선착순 150명이 이용 가능한데, 1회차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2회차는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 3회차는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물놀이장 이용 대기가 필요한 경우에는 바로 옆 효문화마을 효체험관과 효독서체험관에서 다양한 효 체험과 독서 등을 통해 순서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물놀이장은 연령대를 고려해 대.중.소 3개 풀과 에어슬라이드, 부모를 위한 휴게공간, 탈의실, 샤워실 등을 준비했고, 하루 10여 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박용갑 청장은 “물놀이장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물놀이장 확대 설치를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