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지난 3일부터 휴가기간을 맞아 비산염색산업단지 내 미세먼지와 잡초 제거 등 민관 합동 환경정비 작업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평소에는 기업체의 제품 상.하차 등으로 작업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의 여름철 휴가기간을 이용하여 환경정비 작업을 실시하였다.
2014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염색산단과 합동 환경정비를 올해에는 인원 및 장비를 보강하여 실시했다. 염색산단에서 지원 된 작업인력 30여명은 인도 위 잡초 제거와 전지작업으로 인한 낙엽을 수거하여 청결한 가로환경을 조성하였다.
특히, 금년에는 진공청소차 3대, 환경미화원 10여명을 동원하여 도로에 쌓인 묵은 먼지 수거로 미세먼지 절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념하는 등 4일 동안 총5톤가량의 생활폐기물을 수거하였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합동작업으로 청결한 염색산단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산업단지인 염색산단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통해 숨쉬기 좋은 서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