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대에 걸맞은 편리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동시립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마트도서관을 추가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송하동행정복지센터 마당에 설치한 스마트도서관은 부스형 야외도서관으로 8월 9일(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설치한 스마트도서관이 시민과 외지인의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도 추가 설치를 결정, 설치 장소를 공모해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는 송하동행정복지센터에 제4호 스마트도서관을 열게 됐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안동역과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으며, 현재까지 2,500여 명이 4,200여 권의 도서를 대출해 작은 도서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역에 설치된 3개의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 도서 500여 권을 갖추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연중 무인으로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하다. 또한, 안동시민 또는 시립도서관 회원이 아니더라도 신분증과 휴대전화만 소지하고 있으면 누구나 1인 2권씩 7일간 대출받을 수 있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멀거나 시간상의 이유로 방문이 어려웠던 시민에게 스마트도서관이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