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회장도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3일간 한국교원대학교에서 ‘2019 대한민국 교육자치 콘퍼런스’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2019 대한민국 교육자치 콘퍼런스는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국가교육회의,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추진해 온 교육자치 추진 성과를 나누고, 성공적인 교육자치 구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콘퍼런스에 참여한 기관은 교육자치에 대한 교육 주체들의 의지를 확인하고,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만남으로 유연하고 분권적인 교육자치 체제 구현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콘퍼런스는 ‘교육자치 체제’, ‘혁신·미래교육’, ‘시민과 교육주권’이라는 3대 주제를 바탕으로 학술제와 문화제로 이루어진다.
우선 학술제는 특별강연, 주제강연, 자유강연, 주제포럼, 자유토론으로 구성되며, 문화제는 교육 주체가 직접 참여하는 공연과 부스로 운영된다.
개막식에는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장(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 및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지자체장, 전국시도교육감, 국가교육회의 의장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교육자치 관련 ‘토크 콘서트’, 교육 주체가 공동 선언하는 ‘교육자치 선언’등이 진행됐다.
이동진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은 “지방정부가 교육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은 어린이·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은 지역의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라며 “지역을 살리고, 더 나은 더 큰 혁신교육을 위해 교육부를 비롯하여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체계를 마련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 7일 개막식 전에는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