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산업자원통상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와 공동 주최하고 대구혁신도시 오픈랩이 주관하는 ‘함께 성장하는 혁신생태계 대구혁신도시 오픈랩, 중소기업 서포터스 데이’를 오는 14일 오후 2시, 노보텔 샴페인홀에서 개최한다.
대구혁신도시 오픈랩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육성 사업의 핵심으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혁신기관의 기능과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신성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구테크노파크 등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역중소벤처기업 자금지원 및 컨설팅 지원을 담당할 신용보증기금이 11월 초 대구시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동 사업에 새롭게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은 물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혁신성장을 추구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역주도형 혁신성장시책인 대구혁신도시 오픈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지원 세미나, 현장상담, 산·학·연·관 네트워킹 등을 진행하면서 기존 의료기기산업과 ICT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 융합의료산업의 신기술 동향 및 제품·서비스의 혁신적 기법 도입방안 등을 기업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기업지원 세미나 세션1에서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웰니스 제품·서비스 개발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하고, 세션2는 지능화·ICT 융합기술 기반 혁신제품 서비스 개발역량 강화지원, 효율적인 시제품 제작 및 차별화된 시장진출 지원, 연계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참여기관별 세부지원 프로그램들을 기업에게 상세히 소개한다.
또한,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참여기관별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현장상담부스를 운영하여 기업현장에서 발생되는 애로사항 해소 및 수요를 발굴하고, 마지막 세션3에서는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여 참석기업·참여기관 간 비즈니스 모델 발굴·기획 및 제품화로 연결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혁신도시 오픈랩은 혁신제품·서비스 기획에서 성공적인 시장진출까지 전주기적 고도화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 급변하는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