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에서는 13일 10시 30분 군청 가야금방에서 곽용환 고령군수,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고병석 열린의사회 이사장, 이왕조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물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협약의 주요내용은 IOT 기반 스마트미터링의 지속운영으로 취약계층의 물 사용량으로 위기상황 발생 예방에 적극 활용하고,
지난 2018년 9월부터 “복지 연계 수도검침 서비스”를 시행 중으로 고객관리사가 수도 검침 시 위기가구가 발된 될 경우 복지부서로 신고 및 자원을 연계하는 인적 안전망 강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2019년 시행 예정인 “마중물 트럭 서비스”운영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 샤워시설을 갖춘 5톤 트럭이 8개 읍·면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면서 세탁, 건조,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마중물 트럭이 운영되는 날 무료급식, 의료봉사, 복지상담이 한자리에서 이루어질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상담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에 “정수기 없는 아파트”시범 구축·운영이 포함 될 예정으로 이 사업은 노후 아파트 등 다가구 주택을 선정하여 배관 청소등 기술적 부분을 지원하여 깨끗한 물이 가정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질 확인이 가능한 전광판을 설치하여 정수기 없이도 안심하고마실 수 있는 시범과제를 추진 할 예정이다.
한편 의료전문단체인 열린의사회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지난 9월 쌍림면 지역에 “사랑나눔 의료봉사”를 시행하여 3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및 무료급식을 시행하기도 하였으며, 협약 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이 협약이 내실 있게 진행되기 위하여 시범사업기간 “마중물 트럭”을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자원봉사자를 연결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맡아 줄 것으로, 이날 협약한 시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우리군민의 물 복지 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