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카이스트 봉사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청양 알프스마을에서 영재학생 드림캠프 여름방학 집중캠프를 운영했다.
영재학생 드림캠프는 카이스트 대학생 봉사동아리 케이렛(K-Let) 회원들이 멘토, 충남교육청 산하 영재교육원 대상 학생들이 멘티로 결연을 맺어 인성, 리더십을 기르는 교육활동으로 2017년부터 운영해왔다. 올해는 27명의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여름방학 집중캠프에서는 ‘힘든 기억 떠나보내기, 긍정적인 욕심이 삶에 미치는 영향, 내 안의 장점 발굴하기, 틀림과 다름 구별하기’와 같은 인성 프로그램과 함께 3D 펜으로 아크릴 명함을 만드는 상상이룸교육 활동이 이뤄졌다.
충남교육청에서는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영재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영재교육원 정원의 10%이내에서 우선 선발하고 교육비 전액 지원은 물론,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영재학생 드림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전종현 미래인재과장은 “영재교육은 소수의 지적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교육과정이 아니라 희망하는 모든 이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잠재되어 있는 영재성을 발현하도록 도와주는 교육으로 바뀌고 있다”며 “충남교육청에서는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영재교육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