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해 11월부터 매 분기별 둘째 주 토요일 지역의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오감만족 정서발달과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전통장 체험교실 ‘드림가족 된장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난 10일 1년간의 발효과정을 거쳐 마지막 수업을 마쳤다.
‘드림가족 된장학교’ 프로그램은 전통장의 발효과정과 우수성을 이해하고 전통 먹거리에 대한 거부감 해소와 가족 건강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20여명의 아동과 가족들은 청도군에서 수확한 콩을 직접 삶아 메주를 만들어, 장을 담그고, 된장과 간장으로 가른 후, 발효 숙성기간을 거쳐 포장하여 가져가는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전통식품의 정성과 우수성을 알게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가족이 함께하는 전통장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전통식품의 소중함을 알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