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부동과 황오동의 통합추진위원들은 지난 7일 황오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동 통합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첫걸음인 통합추진위원 회의를 가졌다.
이날은 정지운 중부동 통합추진위원장 및 위원들과 김광해 황오동 통합추진위원장 및 위원, 도.시의원, 김진태 시민행정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동별로 추진위원의 통합에 관한 의견을 듣고 통합에 대한 실질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동별 7명의 실무진 14명으로 구성된 가칭 ‘통합추진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통합을 위한 주민 여론조사와 주민설명회 등 구체적인 방법은 통합추진협의체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김광해 황오동 통합추진위원장과 정지운 중부동 통합추진위원장은 “경주 중심인 두 동이 통합한다면 인구가 증가하고 중심상가가 활성화 되는 등 많은 부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진태 시민행정국장은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들이 시작한 동 통합은 처음인 것 같다며, 통합추진협의체의 활동과 더불어 주민여론조사 등 행정적인 부분은 시에서 원활하게 처리하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