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광복절 7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8일 구청사 전면에 가로 15m, 세로 10m 크기의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번 대형 현수막 게시는 74년 전 그 날처럼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뜨거운 감동을 35만 유성구민과 함께 나누고 기념하고자 추진됐다.
정용래 구청장은 “최근 일본이 과거사를 부정하며 어처구니없는 경제보복을 가하고 있다”면서, “자랑스러운 독립국가를 세우고자 했던 순국선열들의 노력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민적 지혜와 의지를 모아 난국을 헤쳐 나가자”며 게시이유를 말했다.
한편, 오는 12일 정용래 구청장은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정완진 애국지사의 자택(유성구 계산동)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