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보건복지국장 신강섭)는 8일 연일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는 등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취약계층 현장을 방문해 폭염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도 신강섭 보건복지국장은 옥천군 소재 매화경로당(회장 조환대)을 방문하여 냉방기 가동 상태 등 무더위 쉼터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설명하는 등 안전을 당부했다.
또한, 노인일자리 분야 점검을 위해 옥천시니어클럽(관장 이종숙) 위드하우스 공동작업장을 찾아 참여자의 노고를 격려하였으며,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시스템 및 독거노인 보호 현장을 확인하고,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살폈다.
충북도는 지난해 9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으로 폭염이 `법적 자연재난'에 포함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5월부터 9월까지(5.20.~9.30.) 폭염대응 기간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감시체계 구축, 생활관리사를 통한 독거노인 수시 안전확인, 노인일자리 활동시간 단축 실시 및 장애인 일자리 혹서기 휴가 운영 등 무더위 취약계층의 보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도는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취약계층 폭염대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