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제34회 경상남도 교육감기 태권도대회 및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대표선수 1차 평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고성군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도내 초·중학교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을 향한 힘찬 금빛 발차기가 펼쳐진다.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대표선수 1차 평가전을 겸하는 이번 대회는 16일과 17일에 겨루기 종목, 18일에는 품새 종목으로 이뤄진다. 특히 17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백두현 군수에 명예단증을 수여하고 지난 10월 전북 무주에서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종목 입상자에 대한 포상금 전달식이 열릴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태권도 종목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꿈나무들이 안전사고 없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