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난 6일 우리시 대표 관광지인 영북면 산정호수와 이동면 백운계곡에서 하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주요 피서지 음식값 및 숙박비 등에 대한 불공정 상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8월 31일까지를 하계 휴가철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피서용품, 외식비, 숙박료 등에 대한 물가동향 감시와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산정호수 상인회, 이동 백운계곡 상인회 등이 참여해 산정호수 및 백운계곡 주변 상가와 피서객을 대상으로 휴가철 물가안정 서한문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바가지요금 자제, 가격표시제 실천 등을 홍보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휴가철 소비자 피해의 상당수가 미흡한 정보제공으로 발생하는 것인 만큼, 영업자들도 가격, 물품, 시설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관광객들이 알기 쉬운 곳에 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 관계자는 “산정호수와 백운계곡을 비롯한 우리시 관광지가 다시 찾고 싶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불공정 상행위 근절에 상인들의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