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소장 이종원)는 2019년 8월부터 국가 암 검진 사업에 폐암이 포함됨에 따라 폐암발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폐암검진을 시행한다.
폐암발생 고위험군이라고 함은 만 54세~74세 중 하루 평균 담배1갑을 30년 이상 피웠거나 폐암 검진의 필요성이 높다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사람으로, 수검 2년 전까지 국가건강검진에서 문진표에 흡연력이 확인 가능하거나 금연치료지원 사업에서 확인 되는 사람이다.
폐암검진은 2년 주기로서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검진대상이고, 검진은 저선량 흉부CT검사로 진행된다.
8월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폐암검진 대상자에게 검진표를 발송하였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관내 폐암검진기관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의료법인영동의료재단 의정부백병원 ▲추병원의 3곳에서 예약접수 후 검진가능하다. 폐암검진의 비용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는 무료, 건강보험료 상위 50%는 1만원을 부담한다.
이종원 보건소장은 “암 예방의 첫 번째 발판은 조기 암 검진이며, 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폐암의 경우는 금연하는 것이 최선이고, 주기적인 암 검진으로 질병예방과 함께 건강한 삶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