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공공도서관(관장 류미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 및 소통과 협업 능력 향상을 위해 <2019. 미래 창의 융합 교육> 일환으로 메이커 스페이스(3D펜 체험, 3D프린팅, 코딩 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D펜 및 3D프린팅, 코딩 전문 강사를 함평진로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해 구성했고 대상은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까지 포함했다.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코딩교육을 배워 나가고 있으나 학부모들은 코딩교
육에 대한 개인별 인식 격차가 크다.
이러한 인식 격차 해소를 위해 도서관에서는 학부모까지 포함해 코딩교육과 3D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기초부터 쉽게 체득하도록 이론과 더불어 실습을 병행해 기초생활 속에서 창의적인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8년 함평공공도서관 디지털자료실을 4차 산업혁명 대비 기자재 등을 구입하고 공간을 재배치했다. 2019년 디지털자료실 활용 수업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관내 유관기관 및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메이커 스페이스(3D펜 체험,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되었다.
나아가 학교밖 교육공동체인 <반딧불이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개설했다. 지난 6일(화)부터 16일(금)까지 총6회로 도서관에서 준비한 로봇코딩 및 3D펜 체험을 기초로 아이들이 이동의 어려움 없이 센터에서 진행되 도록 하고 있다.
<반딧불이지역아동센터> 참여 학생은 “함평공공도서관에서 방학 동안 지역아동센터와 협력을 통해 직접 찾아와서 3D펜 등을 알려줘 너무 재밌다”면서“선생님이 친절하게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미현 관장은“이번 2019. 미래 창의 융합 교육은 학생 및 학부모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친구들과 같이 작품을 만들면서 또래 간 소통과 공감대 형성으로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기를 기대한다.”면서“함평지역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도서관을 통해 대비하도록 최신 동향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함평공공도서관에서 진행되는 1차(초등1~3학년생 및 초ㆍ중ㆍ고 학부모 10명)는 8월 8일(목) 10시부터, 2차(초등4~6학년생 및 초ㆍ중ㆍ고 학부모 10명)는 8월 22일(목)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