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이 7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제24차 한국초등교육과정 전국연차대회를 가졌다.
한국초등교육과정연구회(이경희 회장)는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연구 조직으로, 24년간 맥을 이어오며 시대의 요구와 사회 변화에 발맞춘 교육과정 편성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연차대회는 시·도별 초등교육과정연구회에서 연례적으로 순회 주관하며 이번 연차대회는 경남초등교육과정연구회(회장 김정희)가 주관하여, 각 시·도의 연구회 회원, 교육과정 연구에 관심을 가진 교원 및 전문직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 연구를 향한 열정을 공유했다.
이날 연차대회는 ‘미래사회 대비 교육과정의 고찰’의 대주제 아래 ‘IB교육과정과 미래교육’(임유나 박사), ‘놀이중심의 선택교육과정 이해’(신진수 교장)라는 주제의 특강이 이루어져 노동시장 구조의 변화, 학령인구의 감소 등 교육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비한 교육체제의 개편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경남교육청은 미래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정, 미래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학교공간 혁신, 학생 참여형 배움중심수업, 체험중심의 미래형 교육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미래교육은 아이들을 길들이는 것이 아니라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달려갈 길을 열어줄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에 힘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