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영.호남의 교류증진을 위해 대구 달서구와 광주 북구 청소년 40명이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청소년 교류활동을 가진다.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 4~6학년 총 40명이 초청과 방문 형식으로 동시에 상호 교류하여 양 지역 문화.역사탐방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다.
특히, 달서구는 광주 북구와 1985년 민간교류, 1989년부터 자매도시 교류를 시작하였으며, 2004년부터는 양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류행사를 추진하면서 우정을 돈독히 쌓아오고 있다.
이번 캠프의 첫째 날에는 대구와 광주 청소년들이 지리산휴게소에서 만남의 행사를 시작으로 2만년 역사를 품은 선사시대로 탐방, 청소년수련관에서 영.호남 미니 올림픽 체험을 한 후 달서별빛캠프 캠핑장으로 이동하여 도심에서의 색다른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기념품 만들기, 월곡역사박물관 방문 후 워터파크 물놀이체험과 서로의 우정을 나눌 선물을 만들면서 아쉬운 마지막 밤을 달랜다.
마지막 날에는 병암서원에서 다도체험을 하고 달서구청을 방문해 이태훈 달서구청장과의 만남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광주를 방문하는 청소년들은 미디어아트 체험, 한국가사문학관, 워터파크, 국립5.18민주묘역 등을 체험함으로써 지역 간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실시하는 영·호남 청소년 교류캠프를 통해 영.호남 청소년들이 서로 다른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더 큰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